보은고등학교(교장 양영식) 관악부가 지난 17일 오후 보은문화회관에서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민장근교사의 지휘로 시작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춤추는 아마데우스’, 폴 라벤더의 ‘스페인의 열기’ 등이 화려한 선율로 연주되었으며 테너 김남우와 보은고의 가수 문예진 학생이 찬조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멋진 곡을 선사했다.
또한 무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때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등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관악연주회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학생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음악회에 격려차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이번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랑과 나눔, 배려 등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