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구세군 자선냄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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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구세군 자선냄비 등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2.1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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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보은교회, 2013 거리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후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들이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
구세군보은교회(사관 김윤택)가 6일 오전 11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오수천 선교사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린 중앙사거리 행사장에는 빨간색 구세군 모금함이 놓였다.

이날 시종식 행사는 구세군 보은교회 김윤택 사관과 정상혁 군수, 이달권 군의장, 고진태 경찰서장, 김흥렬 교육장, 구왕회 문화원장, 김홍록 농협보은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선냄비에 따듯한 사랑을 담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두리어린이집(원장 김정호) 원아들이 나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함에 성금을 투입해 자선냄비의 온도를 높이는 모습이 앙징맞기 그지없었고 지나가던 군민들의 동참도 이어져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구세군 보은교회의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목표 모금액은 2000만원이다.

한편 구세군보은교회는 지난해 자선냄비를 통해 1350만원을 모금해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지원, 청소년 상담소와 아동 돌봄 사역, 무료공부방 및 무료급식, 연탄과 기름지원, 장애인 활동 및 프로그램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김윤택 사관은 "우리주변에는 도와주어야 할 소외계층들이 너무 많다"면서" 올겨울에도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세군 보은교회 사랑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불우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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