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에는 단체전(3인 1조)에 20팀, 개인전에는 35명의 볼러 동호인들이 참가해 우승컵(상금 30만원)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단체전 2위와 3위는 데블스B와 보은국토 볼링동아리가 각각 차지했다. 점수는 각각 1898점과 1846점. 개인전은 남자부 임재승(658)과 정재영(649)이 나란히 2위(상금 20만원)와 3위(상금 10만원)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조정희(540)와 이명호(522)가 2위와 3위에 각각 랭크했다.
정미연 보은군볼링협회장은 이날 “클럽수가 나날이 주는데다 게임비 부담으로 볼링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추세”라고 안타까움을 표출하면서 “보은군이 게임비 부담을 약간이라도 덜어준다면 볼링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