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병영체험은 학교폭력예방과 학생들의 자율성 및 준법성을 함양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배우고 개방적이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경험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자아성취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계획됐다.
학생들은 입소 담당자로부터 “역대 입소한 기수 중 가장 절도 있고 뛰어난 입소생들 이었다”고 칭찬을 받을 정도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보은중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장애물 극복, 야전 생존술 체험, 경계근무 체험, 나라사랑 콘서트, 도전 골든벨, 자유발언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서로에 대한 예절과 협동의 필요성은 물론 안보의식이 바탕이 된 나라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박호준 교장은 “학생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의젓하게 변한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제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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