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의 지식수준 향상을 위한 군내 유일한 공공도서관인 보은도서관이 지난 13일부터 다양한 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서관측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의 이용시간으로 직장인들이 퇴근이후 도서관 자료이용 및 열람에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과 지식·정보 제공을 원활히 하고자 보다 다양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일반 이용자가 전화 또는 팩시밀리로 사전예약을 할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는 언제나 자료를 예약할 수 있는 개관시간 자료실 예약 이용제와 관외 대출회원의 경우 필요한 자료를 예약하면 개관 시간내에는 언제나 방문하여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대출·자료예약 제등을 실시한다.

또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의 도서관 소장여부 및 타 도서관 소장여부등을 전화를 통해 안내하는 전화 검색 안내제를 실하고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자료 상호대차 서비스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서관은 여름방학철을 맞아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3층 제3열람실에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