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옥순)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유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전통예절교육과 다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다도'를 익히는 차 예절 배우기와 전통음식인 다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유아들은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우리나라 전통 차 예법을 체험하는 등 다도예절을 익히며 다기에 차를 우려내고 마시는 법을 배웠다.
또한 콩가루, 흑임자 가루, 쑥가루 등을 이용한 빛깔 고운 전통 음식인 다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다식 틀에 반죽을 넣어 모양을 찍어보고 예쁜 꽃모양과 전통문양이 나타나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이옥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인으로의 정체성과 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체험학습을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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