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양영식)에서는 기숙사 학사생들에게 소외 계층을 다시생각해보고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봉사를 통하여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기위해 26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숙사생 1,2학년을 2팀으로 나누어 1학년 33명은 성암안식원, 2학년 34명은 인우원에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실내외 청소는 물론 나무베기, 말벗해드리기, 연주회 보조 등 다양한 활동 통해 환경개선은 물론 적적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복지 봉사 인증사이트인 VMS에 봉사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형석(2학년 학생장)군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에서 활동을 해보니 친할머니 할아버지께 봉사를 한 기분”이라며 “날씨도 좋은데 뜻있는 봉사까지 하고 보니 큰 보람을 느끼게 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은고의 기숙사운영은 2006년 기숙형 일반계고교로 선정되면서 시작해 매년 명문대로의 진학이 늘어나고 있으며 2011년 현송학사 준공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인재육성의 산실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