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율사 추계제향 중봉선생 우국충절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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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율사 추계제향 중봉선생 우국충절 기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0.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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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율사 추계제향을 올리기 위해 보은향교 나대찬(왼쪽 첫번째) 전교를 비롯한 헌관 및 집례자들이 의관을 정제하고 대기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대항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중봉 조헌선생과 중봉선생과 뜻을 함께했던 20인의 위패가 모셔진 수한면 차정리 소재 후율사(원장 박노순 80)에서 18일 나대찬 보은향교 전교를 비롯한 60여명의 유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추계제향이 봉행됐다. 이날 제향은 장의 안재동씨가 집례를 맡은 가운데 보은향교 나대찬 전교가 초헌관으로 장준희 수한면장이 아헌관으로 김재학 장의가 종헌관으로 헌작했다. 또한 장의 최원용씨가 대축을, 장의 구성회씨가 직일, 장의 박상호 씨가 사존, 장의 이대용씨가 봉향을 맡은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향을 올렸다. 한편 제향을 마친 이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도덕성회복과 올바른 사회 국가적 가치관정립을 위해 유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며 젊은이들에게 유교문화를 널리 확산시키자는데 뜻을 모았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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