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연합 주관, 주민들 자긍심 대단
지난 1일 장군으로 진급한 회북면 중앙리 출신 우종문장군의 금의환향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대대적으로 개최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줬다.회북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농촌 지도자 협의회, 회인초교 52회 동창회, 일신회, 녹수회, 방범대, 소방대, 농업 경영인 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환영식은 중앙리 시가지 일원에서 퍼레이드까지 벌이며 회인고을이 장군 출신 지역임을 알렸다.
또 김종철 군수도 참석해 우장군의 장군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출신지인 중앙2리 주민들도 잔치를 벌이며 우종문장군의 준장 진급을 함께 기뻐했다.
이날 회북면 김동일 면장과 회인초교 총 동문회 부회장인 우원길씨가 장군 진급 기념패를 주기도 했다. 지난 1일자로 별 한 개의 계급장을 단 준장 우종문 장군은 회인초교와 회인중, 서울 한영고,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 소위에 임관, 81년 소령, 86년 중령, 93년 대령, 지난 1일 준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37사단 참모장 재직시 97년 회북면 중앙리 수해시 수해복구에 참여, 지역민들의 고마움을 샀다. 우종문 장군은 이날 모교인 회인초교와 회인중학교도 방문해 인사하고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으며 주민들과 함께 옛날 얘기를 하는 등 모처럼 고향애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재수 회북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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