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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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0.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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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서울시청과 1-1 무승부
▲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린 정설빈이 도움을준 비야를 얼싸안고 골세러모니를 하고있다.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진행된 IBK 기업은행 2013 WK리그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이 1-1로 비기면서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현대제철은 정성빈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현대제철은 7일 열린 서울시청과의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전반 19분 이동주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까지 만회골을 넣지 못하다 후반 추가시간 비야의 크로스를 정설빈이 받아 넣으며 무승부를 이뤘다.

양팀은 정규리그 1, 2위팀답게 누구의 우세를 점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0분을 지나면서 기회를 만들어가던 현대제철은 비야가 상대 페널티지역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골키퍼 위성희가 태클한 볼이 골문을 비껴갔고 13, 17분 이세은이 아크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19분 서울시청 박은선이 현대제철 페널티지역 좌측을 완벽히 무너뜨린 후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 한 것을 이동주가 뛰어들며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허를 찔려 1-0으로 끌러가던 현대제철은 비야와 따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 전반 32분 34분, 39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조급해진 현대제철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2분 이세진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7분 상대 문전에서 따이스의 땅볼 크로스를 비야가 슈팅 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이민아도 득점의 찬스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 됐다.
후반 45분 시계가 멈췄다.
패색이 짙던 현대제철은 추가시간 비야의 단독드리볼에 이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정설빈이 밀어 넣으며 1-1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4일 여자축구리그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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