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 행사장 내에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16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둔치내에 1440㎡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는 분화류 3000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파랭이 등 2만본의 초화류로 물들게 되며 국화 현애국과 소국으로 팔상전을 재현하고 공작새, 달팽이, 풍차, 나비, 꽃그네 등의 소품으로 화단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
또 생대추 화단, 국화터널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도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해 대추축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청천과 어우러져 지난해보다 더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