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신윤서씨
상태바
제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신윤서씨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02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선작 ‘브라우티건 풍으로’ 선정
제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신윤서씨의 ‘브라우티건 풍으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보은문화원과 실천문학사는 오장환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나날이 부박해지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시의 현실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오장환신인문학상 두 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제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는 ‘포도나무덩굴 벽지’외 4편을 응모한 신윤서(46)씨의 작품 ‘브라우티건 풍으로’가 결정됐다.
심사위원 송찬호(시인), 최금진(시인)씨는 “신인으로서 지녀야 할 도전정신과 참신성, ‘재치를 가치’로 바꿀 줄 아는 능력 그리고 투고작 들의 한결같은 완성도를 높이 샀다”며 그의 작품은 당신과 나의 관계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을 그리고 있으며 실험성과 사실성으로 양분되어 있는 듯 한 지금의 문학구도에서 존재의 의미를 고찰하려는 그의 작품은 희귀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제18회 오장환문학제 행사시 11일 오후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이 낳은 천재시인 오장환을 기리기 위한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오장환문학제는 회인면 소재 오장환문학관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오는 10, 11일 양일간 열린다.
◇신윤서 약력
경북 대구출생
부산에서 성장
2012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 수상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