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직업현장체험 진로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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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직업현장체험 진로학습 진행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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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명 대상 경찰서 등 20개 현장 탐방
‘다양한 직업현장을 찾아 체험학습으로 진로학습 익힌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달 27일 2, 3학년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직업현장을 찾아 체험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행된 직업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 시간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것으로 1학기에는 서울 소재 글로리아 직업전문학교에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지역사회의 직업현장을 찾아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지도 활동 대상은 2학년 학생 50명, 3학년 학생 37명, 인솔교사 9명으로 보은경찰서, 보은국유림관리소, KT보은지사, 보은군산림조합,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보은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은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20개 직업현장에서 이뤄졌다.
평소 통신 분야에 관심이 많아 KT보은지사에서 체험활동을 한 김록경(14) 학생은 “KT보은지사를 방문해 회사연혁, KT 입사경로, 입사 후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 듣고 위통통신 시설 견학을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난히 복지를 선호했던 안효진(3년)양은 5명의 후배들과 함께 보은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진로체험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어서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한적 있다”며 “이곳에 와서 그림을 통한 심리검사 등을 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향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체험활동 속에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깨달아 인성교육과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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