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RCY, 응급처치실력 도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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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RCY, 응급처치실력 도내 최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0.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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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 대상, 보은중 최우수상차지
지난 28일 청원군 오창 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충청북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보은여고가 대상을 보은중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가 지난 28일 청원군 오창 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제47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보은여고와 보은중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400여명이 참석해 심정지 환자 및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부상자 처치를 위한 기능과,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처치하기 위한 4분의 심폐소생술 기능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은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오창호수공원에서 열려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처치 요령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보은에서는 이날 대회에 보은여고가 고등부 2개팀, 보은중 1개팀, 수정초 1개팀이 참가해 이중 보은여고A팀이 고등부 대상을, 보은중이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정초가 초등부 인도상을 수상했으며 보은여중 한희숙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충북적십자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재난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특히 보은지역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안전문화 의식이 생활속에 정착되어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응급처치법'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연장하는 수단을 말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훈련과 참가 등을 적극 지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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