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제정 및 전국 유족 한자리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화합.상생.평화 정신의 계승.발전키 위하여 동학농민혁명 119주년 전국 기념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보은지역 관내 동학관련 유적지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전국 동학유족 200여명을 비롯 30여개의 동학관련 단체등이 참여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청소년 200여명이 보은지역 동학유적지를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되는 동학농민혁명 정기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오후 1시부터는 전국청소년동학백일장이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동시에 전국 동학유족회 회원 200여명이 보은지역 동학관련 유적지를 답사를 추진한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보은읍 성족리에 위치한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는 119주년 기념을 위한 전국 동학유적지에서 채취한 흙을 모아 합토식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속리산에서 전국 동학유족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동학유족의 밤’ 행사가 펼쳐지며 다음날 18일 오전 10시부터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19주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11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는 문화관광부산하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보은문화원과 보은동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전국단위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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