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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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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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 솔빛오케스트라단이 지난 4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에 선정된 것을 시발로 다시 이뤄낸 실적이어서 더 큰 영예와 함께 지도교사는 물론 전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학교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솔빛 오케스트라단은 2011년 교과부 주최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2011 독서교육대상' 시상식 오프닝 연주, 'EBS선생님 사랑 음악회'에 참가했으며, 2012년에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오프닝 연주에도 참여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속리산중학교는 전교생 144명중 52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방과후 수업으로 개인레슨과 합주시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또 여름과 겨울방학기간에는 1주일간 합숙생활을 통해 단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집중적인 연습으로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솔빛 오케스트라는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 대추축제' 등 지역의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인 향유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김영미 교장은 "전국최초 기숙형 중학교라는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방과 후 활동으로 관악연주를 통해 배려, 나눔, 사랑의 배움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회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바른 인성교육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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