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7,8월은 전국 대회 유치에 최고점을 찍었다. 이 기간 전국초중고육상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 8개를 개최해 6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다녀갔다. 지역경제 진작을 위해 스포츠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보은군 체육계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등 8만1300여명이 보은군을 찾았다”며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78여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9~12월에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6개 전국대회가 연이어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5일까지 열리는 24회 한국실업양궁대회에서 여 궁사들이 금 과녁을 향해 힘껏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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