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13WK리그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26일 전북KSPO와 수원시설의 24라운드 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전북KSPO는 수원시설을 전반 내내 중원을 장악하고 밀어 부쳤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다 오히려 전반 42분 역습을 허용 최유정에게 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전북KSPO는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번번이 중원에서 차단됐고 오히려 수원시설에 역습을 허용하는 등 추가득점 없이 0-1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시설은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4위에 올랐으나 전북KSPO는 꼴찌 부산상무에 한 단계 앞선 6위에 머물렀다.
한편 IBK기업은행 2013WK리그는 9월 23일까지 정규리그 28라운드를 치르며 9월 30일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10월 7일과 14일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치르게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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