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가장 큰 애로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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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가장 큰 애로 자녀교육
  • 송진선
  • 승인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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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행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구조조정은 나이 순

군내 주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녀교육이고 공무원 구조조정은 나이가 많은 순서로 조정하고 인근 옥천과 영동보다 더 낙후되었으며 대표적인 농산물은 쌀과 대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이 친절해졌으며 속리축전은 행사는 많은데 비해 실속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난 4월1일부터 15일까지 군내 11개읍면 20세이상 남녀 주민1412명을 대상으로 민선2기 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군정 주요시책과 중장기 개발계획, 군 종합개발계획 등 군 정책 자료와 읍면 주민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결과에 의하면 문화예술 중 속리축전에 대해서는 행사 종류는 많은데 실속이 없다고 응답한 주민이 전체의 39.1%, 일반 주민의 참여가 적다가 35.8%로 나타나 향후 전통요리 경연대회나 가족단위 노래자랑, 전야제 음악회, 독특한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대표적인 농산물은 쌀과 대추를 꼽아 대추를 중점 개발해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향후 농업행정은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 행정의 주민여망 반영정도는 보통이다가 60.2%, 반영이 잘안되거나 전무하다가 26.6%로 나타났는데 미반영의 원인으로는 기회가 부족하고 참여방법이 어렵기 때문, 주민에게 주요정책이나 계획을 알리지 않고 수립하거나 집행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또 보은군이 인근의 옥천군이나 영동군에 비해 더 낙후됐으며 주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녀교육문제로 나타났고 77.9%가 공무원이 친절해졌다고 답했으며 공무원2차 구조조정에서는 53%가 현재 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반면 25.1% 정도는 5%정도는 더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공무원 인원감축 순위는 나이가 많은 자, 사회적으로 사생활이 문란한 자, 견책이상의 징계 및 형사처벌을 받은 자, 업무 추진으로 민원야기가 잦은 자, 근무연한이 많은 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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