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일선 교육현장에서 몸담아오며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몸소 부딪히며 생활해왔던 모범 교육자로 잘 알려져 있다.
삼승면 상가리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취득한 홍 교육장은 판동초, 동광초에서 교감 교장을 거쳐 2011년 9월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1971년 교육계에 첫발을 디딘 이래 실력 있고 휼륭한 인격의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왔다.
그동안 교육자로서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평소 소탈한 성품과 따뜻한 인간애로 상하 직급을 떠나 직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그는 퇴직 후 고향에서 텃밭을 가꾸며 후진양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허경숙(57)씨와 1남 2녀, 누님인 홍란성(75·동광초 돌봄교사)씨를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