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대추골색소폰동호회 공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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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대추골색소폰동호회 공연 ‘호응’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8.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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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색소폰동호회(회장 윤광훈) 연주회가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뱃들공연에서 열려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 구왕회 문화원장 등 문화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된 연주음악들은 모두 중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추억의 가요, 팝송들로 구성돼 지역민에 더욱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추골색소폰동호회의 ‘내생에 봄날은 간다’ 는 노년은 물론 중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추억의 명 팝송인 ‘선라이즈 선셋’ 등 트롯트에서 팝송까지 다양 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색소폰 연주로 이슥한 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게 했다.

공연을 빛내기 위해 우정출연한 개나리 합창단의 ‘친구여’, ‘우정의 노래’와 보은여중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 이영화씨의 오카리나 연주, 군청 소리나무의 리드싱어인 노현성씨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이 듣는 이들에 감동을 주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보은읍 거주 한 지역민은 “무더위로 짜증이 많이 났는데 이처럼 좋은 음악을 통해 기분이 좋아진 것은 물론 아이들을 동행하고 나오니 아이들도 덩달아 좋아해 앞으로도 이런 문화활동을 많이 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추골색소폰동호회는 2011년 1월 창단, 현재 12명의 회원이 정기연주회를 비롯 WK리그, 속리축전, 대추축제 등 각종 행사 때 축하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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