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흥행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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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흥행성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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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씨름꿈나무 배재환 8강진출 실패
▲ 고등부개인전 장사급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주생명과학고 윤민석 선수가 의성공고 장성우 선수를 밀어치기 기술로 제압하고 있다.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던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열린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등 137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연인원 12,000여명이 보은에 머물며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9일과 20일에 열린 고등부 개인전 각 체급별 결승과 초등부 각 체급별 개인전 결승 및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경기는 KBSn(KBSn Sports)에서 생중계했으며 다양한 경품추첨도 이루어져 관심을 끌었다.
초등부 역사급 개인전에 출전한 경기 양지초의 박민교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용천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단체전은 광주중이 차지했고 고등부와 대학부 단체전은 부평고와 경기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부평고는 이번 대회우승으로 동대회 3년패의 위업을 달설했다.
대학부에서는 남대부 경장급의 고진국이 우승을 장사급의 남영석이 우승을 차지한 한림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또 일반부 개인전 장사급에서는 울산 동구청의 노진성 선수가 단체전에서는 울산동구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성적에서는 경기도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충북이 준우승을 울산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관기초를 다니다 씨름을 위해 청주 원평초로 전학기대를 모았던 보은출신 배재환(5학년)선수는 초등부 장사급 8강 진출전에서 이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음성 용천초등학교 신민혁 선수를 만나 패배, 8강진출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는 KBSn을 통한 2차례의 생중계,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7일간 머무는등 보은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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