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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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4일 ‘팡파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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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국 선수 1,940명 참가 역대 최대규모
오는 24일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지구촌 최대의 조정경기로써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정선)에 따르면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국가와 입장권 판매율이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에 대한 접수 마감결과 경기 및 총회 참가 규모가 81개국 1,9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33개국으로 가장 많이 참가 했으며, 아시아 21개국, 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각 12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으로 역대 세계조정대회 중 최대 규모다.

21일 현재 입장권 사전 예매율도 58,711매(112.9%)가 팔려 목표치 5만 2,000매를 넘어섰으며, 주차장도 경기장과 주변 1,400대, 무술공원 주차장 1,000대, 기업도시 예비주차장 2,200대 등 총 4,600면을 확보했다.

조직위는 관중 수송을 위해 4개 거점별로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행키로 했다. (도면 참조) 특히 무술공원에서는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승용차로 오는 외지 관광객은 무술공원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장 역시 그랜드스탠드, 마리나센터, 보트저장소, 피니쉬타워, 타이밍 헛, 등록센터와 식당 등 모든 시설물이 완공되었으며, 869명의 자원봉사자도 3차례의 직무교육을 끝내고 실전 투입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중에 열리는 장애인조정대회 준비도 모두 완료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대회가 끝난 후에 별도의 장애인대회를 개최하지만, 장애인조정대회는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4일 동안 치러진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등 5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실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경기운영요원 확보도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제심판 23명, 국내심판 64명 등 총 171명의 경기운영요원이 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장애인 경기를 위해 저상버스 7대와 특장차 2대, 휠체어 이동로 등을 확보했으며 장애인용 경기시설과 선수구역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의료서비스 운영요원과 장비를 지원해 줄 의료기관도 선정 완료했다. 충주의료원과 충주보건소, 세명대한방병원 등은 의료인력은 물론, 소생술장비, 삽관장비, 구급차, 의약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은 환자 호송을 맡게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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