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이어받기, 폭염에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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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이어받기, 폭염에도 지속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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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 선애빌서 우리고장 체험학습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가 추진하고있는 자원봉사기 이어받기 프로그램에 50여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속에서도 지칠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학원연합회(회장 이규한)는 15일 자원봉사센터 이어받기 행사의 일환으로 군내 각 학원의 학생들과 함께 우리고장 체험학습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과의 유대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우리 지역의 여러 곳에 있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지식을 갖도록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학생 20명과 학원선생님 15명은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을 방문, 곳곳을 돌아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공부하며 힘든 점, 친구 관계, 혼자만의 고민을 선생님과 대화하며 해결하고 보은읍 신함2구의 이용태 어르신을 찾아 밑반찬과 돼지고기도 배달해 드리면서 봉사의 참뜻을 가슴에 새겼다.
어르신댁은 할머니가 1년6개월 전에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계시면서 혼자 어려움을 겪고 계시어 학생들과 함께 방문해 말벗도 되어주고 안마도 해드리며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 드렸다.
17일에는 자원봉사센터 한울타리가족봉사단(회장 이종호)에서 회원 30여명이 속리산 오리숲 공원에서 캠프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가족 봉사단은 온가족이 함께하며 물놀이도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애로점과 앞으로 진행할 활동들을 논의하며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순자 소장은 “가족 봉사단은 다른 곳에서 발견할 수 없는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며 “우리 보은에 제2, 3의 가족 봉사단이 생겨 봉사의 참 맛을 가족전체가 함께 느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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