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강행된 오리숲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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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강행된 오리숲 걷기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08.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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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관광객 오리숲 정취 만끽
보은군과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은 3일 소나기 내리는 빗속에서도 오후 6시부터 ‘걷는 기쁨 여유 있는 휴식’ 이란 슬로건으로 속리산 오리숲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나기는 행사 시작 1시간부터 내려 행사 시작 오후 6시에는 조금 그친 상태로 진행된 오리숲 걷기 행사는 여름휴가를 나온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비가 내리자 주최 측은 당초 제1코스(오리숲~태평휴게소)와 제2코스(오리숲~세심정)로 나눠 속리산 오리숲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스를 법주사 입구(1.5㎞)정도의 코스를 축소해 진행했다.
이에 한 참가자들은 “비가 내려 재대로된 숲길 걷기는 어려웠지만 어두운 오리숲을 걷는 기분이 남달랐다” 며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될 만큼 우람한 나무가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걷기행사가 끝난 뒤에는 가요, 가곡,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자전거와 지역특산물을 나눠주는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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