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등 6개교통합 원어민영어 합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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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등 6개교통합 원어민영어 합숙캠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8.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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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년 대상 2주간 합숙진행 호응 높아
영어거점센터인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에서 여름방학을 이용, 남아프리카공화국 석사 부부출신인 존(31), 캐서린 월터스(29) 등 2명의 원어민교사 등과 함께하는 영어합숙캠프가 진행돼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성경자 지도교사를 주축으로 한 이번 원어민영어캠프는 두 달간의 기획을 거쳐 학부모모니터링단 10명의 학부모, 임원, 대의원 등이 함께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합숙장소를 선정했다.
캠프운영비(2주간)로 모두 2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는 군 지원(1억5천 인건비), 보은교육지원청, 도교육청 프로그램 응모 예산을 합친 것으로 인근 속리초, 삼가초, 송죽초, 세중초, 종곡초 등 6개 학교가 참여해 진행된다.
영아캠프 합숙기간은 1기(7월 29일-8월2일), 2기(8월5일-8월 9일)로 나눠 3~6학년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도교육청의 독서교육 시범학교 운영 일환이기도 한 이번 영어캠프는 주제를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English Book Camp’로 정하고 어린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영어 동화책을 활용, ▲영어 동화책 읽기(Storybook Reading) ▲나만의 영어책 만들기(Book Making) ▲영어 연극(Role Playing)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활동중심의 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어로 하는 미술수업(드로잉)을 비롯 럭비 등 수포츠 수업을 진행하고 수영시간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러닝맨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평소 기초가 부족해 영어책 읽기가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영어책 고르는 방법부터 영어책 소리 내어 읽기, 내용 이해하기, 재미있는 독후 활동에 이르기까지 영어책 읽기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입 안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했다.
영어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를 초청해 탤런트 쇼를 통해 영어캠프기간 배우고 익힌 것을 마음껏 자랑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영어초빙교사로 작년 부임한 성경자 교사는 “이번 영어캠프를 위해 두 달간의 기획을 거쳐 마련한 기대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해 흥미와 영어에 대한 관심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학부모님들의 열의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활함으로써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을 기회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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