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통목궁체험학습은 목궁과 현, 활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기기 위한 방학아카데미 학습과정이다,
목궁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꼬물꼬물 달팽이 화살’, ‘화랑처럼 활쏘기’, ‘유령 활쏘기’, ‘세 가지 방법으로 현줄 걸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 어린이들이 활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통목궁의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신체사법 활사냥보존회 양희창 대표는 “산외초등학교의 이번 전통목궁 프로그램 운영은 현 국궁인 각궁의 전신이었던 목궁을 되살리고 다시 활성화하여 올바른 우리 활을 알리 계기가 될 것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영(13)군은 “전통 활인 목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기쁘고 책에서만 보아왔던 활을 직접 만지고 쏴보니 신기하고 흥미롭다” 고 말했다.
조옥경 교장은 “이번 전통목궁체험을 통해 전통활 문화의 저변확대 및 계승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탐구?체험 중심의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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