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 창업동아리 고추장 만들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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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영고 창업동아리 고추장 만들기 도전장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7.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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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골 장류체험관서 기초과정부터 실습체험
보은 자영고등학교(교장 신학경) 창업동아리반 학생 10명이 고추장 만들기의 기초과정부터 전 과정을 실습 체험하는데 도전장을 냈다.
장류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장안골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천기) 장류체험관에서 지난 22~23일 자영고 창업동아리 10명의 학생들은 고욱진 사무장 안내에 따라 조명순 체험사의 지휘로 기초과정부터 전 과정에 이르는 전통표고버섯 고추장 만들기 기술 전수에 심혈을 쏟았다.
장안골 장류체험관은 직접 생산한 콩 등 원료로 간장, 된장을 위한 메주 만들기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지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점차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한 장류홍보와 도농교류를 통해 장내2리 마을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이호연 교사를 중심으로 한 창업동아리반의 비생산대표 송해진(3년), 생산대표 김현희(3년) 양 등 10명은 고추장을 제조를 위해 달인 엿기름부터 고춧가루, 천일염 등의 준비된 재료를 넣고 실습에 들어가자 평소 볼 수 없었던 전통장류체험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특성화인력육성 프로그램으로 7200만원을 지원받은 자영고는 교내, 교외 등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농산업체 취업교육, 진로탐색 비전스쿨(생산, 비생산)을 비롯 승계농과 후계농의 양성과정을 위해 주1회 지역의 선도농가(대추, 사과, 축산, 화훼)를 방문,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기술 지도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단위체험으로 대추칩쿠키, 힐링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테마 운영으로 창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24일에는 대전 특허청을, 25, 26일에는 음성의 블루베리 농장으로 체험캠핑을 떠날 예정이다.
비생산 대표인 송해진(3년)양은 “전통방식의 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통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니 기술습득에 대한 뿌듯함이 생긴다”며 “최근 슬로푸드가 뜨고 있는데 맞춰 앞으로 있을 전국단위 창업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우리전통 장류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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