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독서로 찾는 진로교육 향상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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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독서로 찾는 진로교육 향상에 ‘올인’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7.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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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나의 미래’ 표제로 진로독서대회 개최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흥렬)는 지난 16일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 신장을 위해 ‘독서는 나의 미래’라는 표제로 진로독서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전교생 352명은 ‘책 속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 ‘책갈피 만들기’, ‘진로 관련 책 소개 엽서쓰기’, ‘독서 감상화’ 등 네 가지 분야에 한 가지 이상 참여하여 책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채림(3년) 학생은 ‘직업의 세계-통역사’라는 책을 읽고 국제회의에서 동시통역사의 활약상을 그려 독서감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친구에게 진로관련 엽서쓰기에서 최우수를 받은 최다연(3년) 학생은 ‘리버우드 클리닉 아이들’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각자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중3이라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우리들에게 적합한 이야기인 것 같다’는 소감을 담았다.
가상인터뷰 부문에서 최우수를 받은 2학년 최은남 학생은 ‘MT 언론정보학’의 저자 윤석민 교수와의 가상 대화를 통해 언론의 역할과 해당 분야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스스로 풀어 나가며 답을 제시했다.
한편 보은여중은 상설 진로도서 코너를 마련, 직업의 세계를 직접 안내하는 ‘직업관련 도서’,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기계발서’,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장과정을 다룬 ‘성장소설’ 등의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능력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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