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대부분의 초·중·고가 22일부터 본격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에 따르면 10일 관내 각 학교가 18일 보은정보고, 회인중, 19일 보은여중, 보은여고, 보은자영고 등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보은 삼산초, 수한초, 속리산중, 보은고가, 25일에는 동광초, 속리초 관기초 등 대부분의 학교가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24일간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각급학교의 평균 여름방학기간은 초등학교 24일, 중학교 20일, 고등학교 20일로 나타났다.
각 학교마다 방학 중에도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과후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학교별로 보은 삼산초에서는 학력캠프,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며 종곡초 방학아카데미, 수정초 영어캠프, 수한초 신나는 영어교실, 내북초 단기집중영어캠프, 보은중에서는 한자 자격증반, 대학생 멘토링 운영을 하며 속리산중에서는 오케스트라캠프가 4박5일간 열리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학기간 학생들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알찬 방학계획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