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하우스스쿨 46명 감자캐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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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하우스스쿨 46명 감자캐기 봉사활동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7.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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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보은황토감자연합사업단 작목반
청주에 소재한 대안학교 학생들이 수한면 작목반에서 재배한 감자 수확을 돕고 있다.
청주 소재 한 대안학교 학생들이 폭염 속에서 온 종일 땀을 흘려가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의 한 감자작목반의 일손 돕기를 진행해 칭송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사)링컨청주하우스스쿨(교장 오세재) 46명 학생들로 이들은 지난 27일 보은군 수한면 보은황토감자연합사업단 작목반(단장 김영진) 농가소유인 1만9900㎡(6천평) 중 9900㎡(3천평)감자밭에서 감자 수확과 비닐걷이 작업 등을 완료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농 작업을 도운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들 학생들은 봉사활동 기회를 찾던 중에 보은군청 행정과와 연계돼 마침 일손이 없어 작업을 하지 못하던 수한면 감자작목반을 소개받아 이날 감자 캐기 작업을 실시하게 됐던 것.

김영진 수한면 감자작목반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수확을 도와 거의 절반이나 되는 수확량을 마치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며 “그러나 청주에 있는 이들 학생들이 보은에 있는 농가들의 일손 돕기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량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가능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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