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가 법무부의 특색사업인 법사랑 시범학교로 선정, 모의 법정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법정 체험학습은 법의 소중함과 법의식을 함양을 위해 법무부의 법률 전문가인 정지현 강사를 초청, 법 교육 및 학생 자치법정을 실시했다.

정 강사는 재판을 위한 소양 교육 후 학생 자치법정을 열어 학생들에게 모의재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주제로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배심원 평결을 내리고 판사로 임명된 학생이 이를 참고로 판결을 내림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토론을 열수 있는 장을 마련,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
또한 학교폭력은 심각한 범죄이며 이로 인해 형사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

모의 법정에 참여한 학생은 “재판과정을 실제 체험할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법을 잘 지키며 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판동초는 그린마일리지와 연계, 학생자치법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법의식을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