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명상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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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명상교실 운영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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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등학교(교장 조옥경)가 마음의 안정과 관계 향상을 통한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명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보은군보건소 명상담당인 최경아 강사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명상교실은 매주 1회 40분간 10회기 운영된다.
명상교실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운동 통한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 명상음악 통한 정서안정 유도로 명상 본연의 목적인 자기살핌으로 진행된다.
첫 회 명상에 참가한 김지현 어린이는 “몸에 힘이 없어지고 조용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명상의 효과에 대해 말했다.
특히, 자신을 돌아볼 틈이 없는 아이들에게 명상은 스스로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청소년기의 건전한 자아정체성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조옥경 교장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동들의 신체발달 측면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 학교폭력이나 자살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서, 행동발달 건강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며 “명상은 나를 느끼고 알며 다른 사람도 인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각되어 앞으로 마음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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