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수도회 보은수련관·메리워드 영성의 집 축복식 봉헌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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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수도회 보은수련관·메리워드 영성의 집 축복식 봉헌 미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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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보은수련관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 축복식 봉헌미사에서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교구장이 말씀 선포식을 하며 성수를 뿌리고 있다.
예수수도회 보은수련관과 메리워드 영성의 집(원장 이진흔 베다) 축복식 봉헌미사가 25일 오전 천주교 보은성당(주임신부 최광혁)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복식 봉헌 미사를 주도한 장봉훈 가브리엘 청주교구장은 말씀 선포식과 함께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말씀 전례와 ‘주의 백성 모두 오라’ 등 경당 축복기도, 새로 건립한 수녀원 축복식에 대한 봉헌 기도를 올렸다.
이날 봉헌미사에는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수수도회 수녀들과 관계자와 신자 등 80여명이 참석, 새로이 건립된 봉헌미사에 동참했다.
또한 축복기념 축하식에서는 보은분원 연혁 및 건립 경과보고와 함께 성전을 짓기 위해 애를 쓴 성무건설의 강영숙 대표이사와 현대건축사의 김무권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보은천주교성당 현지에 소재한 메리워드 영성의 집에는 앞으로 20명의 수녀들이 기거하게 된다.
예수수도회의 한 관계자는 “예수수도회가 한국에 들어온 지 내년으로 50년이 되어 연세 든 수녀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곳 보은에서 편안히 수도생활을 하며 여생을 정리할 수 있고 기도생활을 통해 교육적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피정의 집이 증축되면서 20명의 수녀들이 영적으로 더욱 깊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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