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전지훈련위한 ‘제주교육원’ 내년 5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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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전지훈련위한 ‘제주교육원’ 내년 5월 가동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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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적은 농촌학교 28곳 2천8백 명 우선 배정
도내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전지훈련 등을 담당할 제주교육원이 내년 5월 본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학교문화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전지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가칭 충청북도교육지원청제주교육원(이하 제주교육원)의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제주교육원 공사는 기초공사 마무리 단계로 내년 1월 25일 준공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4월 시험운영 후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항공권 예약 등 단위학교 수학여행 업무추진 편의를 위해 도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사용희망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다.
그동안 학생 수가 적어 수학여행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농촌지역 소규모학교를 중심으로 우선 배정해 이미 58개교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2개교인 2천8백여 명에게 사용 승인할 예정이다.
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소규모 학교 수학여행 추진이 한결 수월해지고, 수학여행 비용 등 학부모의 부담도 한결 덜어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육원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현지에 건립되며, 300명 수용 숙박시설과 식당, 조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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