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언제 어디서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받은 제증명이 23,667건으로 2011년에 비해 10.2%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5월말까지 10,872건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제증명이 발급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증가한 것은 수수료가 민원창구에 직접 발급 받는것에 비해 30~50% 저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민원창구 주변으로 배치해 민원발급기 이용을 도운 것이 증가요인으로 풀이된다.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 발급기 이용현황 분석과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용률이 저조한 발급기를 재배치하고 직장인·농업인 등을 고려,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개별공시지가확인원,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건설기계등록원부, 세목별과세(납세)증명서, 병적증명 등 총 14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군청 현관과 법원 등기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 등 총 1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비치하고 연중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