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템플스테이 청소년 울화통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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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 청소년 울화통 캠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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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숲 체험 통한 청소년 건강 성장에 탁월 "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과중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법주사 능인수련원이 청소년 울화통 캠프를 그 대안으로 제시해 운영하고 있다.

울화통 캠프는 청소년기에 겪기 쉬운 혼란과 불안정을 숲속 마음챙김 (명상) 과 걷기 명상 등을 통해 자기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인 관계(마인드)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몸 숨 알아차리기로 요가 명상, 천연 염색, 전통차 명상, 특히 마음 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MBSR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로 청소년의 폭력성 조절은 물론이고 자기개발을 위한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박2일 캠프 동안 사찰 음식으로 우주의 이치를 배우는 '함께'와 '비움'을 테마로 채식 웰빙(wellbeing) 음식이 제공된다.

현재 울화통 캠프는 충북 교육청 내 각 학교는 물론이고, 충북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매달 회당 50~60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울화통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스트레스해소와 직원들의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갈마 중학교 남덕진 교장은 " 울화통 캠프가 꼭 문제 학생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 긍정 마인드를 형성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키워내는 효과적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 라며 소감을 밝혔다.

법주사 연수국장 (보관스님)은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모습인 울ㆍ화ㆍ통 캠프는 기존의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산사체험과 전문가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적절히 섞여,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 지쳐버린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우울과 화를 녹색명상을 통해 통쾌하게 날려, 건강한 마음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법주사 울ㆍ화ㆍ통 캠프에 대한 문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사무국 043-544-5656 또는 이메일 beopjusa@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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