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씨 전국승마대회서 은메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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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씨 전국승마대회서 은메달 차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6.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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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저변층 열악한 환경 극복한 쾌거
전국승마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민식(우측 두번째)씨와 4위를 차지한 박병규(우측 세번째)씨 등 출전 선수들이 상장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보은승마클럽 김민식(45) 선수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열린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함께 출전한 박병규 선수가 4위를, 박필호 선수가 10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박흥재 선수는 완주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보은승마클럽은 몇 해 전부터 개인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왔으나 6위까지 시상을 하는 이번 대회에서 2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승마클럽은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악한 주변환경으로 장거리훈련을 하지 못했으나 승마장에서 꾸준히 말의 지구력을 향상시키며 말과 기수를 일체화 하고자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승마클럽 김영철 회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계기로 보은의 승마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보은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은승마클럽은 2005년 1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현재는 60여명의 회원이 틈틈이 승마를 익히고 즐기고 있다.

보은승마클럽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 150만원을 19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보은군청에 전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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