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꼭두광대 120돌 동학보은취회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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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꼭두광대 120돌 동학보은취회 기념공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0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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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최종회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가 120돌 동학보은취회 기념 ‘눈자라기’를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종 공연한다.

공연 ‘눈자라기‘는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동학의 성지 보은에서 시대정신을 되새김하기 위해 120돌 동학보은취회 기념 공연으로 마을 어귀를 지키는 당산나무(극중 ‘우는나무’)를 찾아온 아이가 겪게 되는 동학이야기로 탈극 형식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지난 4월부터 ‘눈자라기’ 공연을 보은에서 무대에 올렸으며 20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이 공연에서는 전통 탈 연기와 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야금, 아쟁, 해금, 대금, 북 등 10가지 국악연주가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무대 위에서 동시 연주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거대인형(일명 자이언트 퍼펫)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도 경험할 수 있다.

그밖에 공연뿐만 아니라 탁본찍기, 대형퍼즐 맞추기, 새날리기, 탈만들기 등 동학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쌀과 라면으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문화좀도리나눔으로 진행된다.

장철기 대표는 “꼭두광대가 2012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2년째 보은지역 군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양질의 공연작품을 선보이고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연기획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꼭두광대(청주금천동 소재)는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는 창작판타지 탈놀이를 만드는 국내 유일단체로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화하여 각종 축제 등에서 지역의 이야기를 알리고 있으며 음반제작, 동화책, 캐릭터 상품 등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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