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지원단’ 발대로 연구학교 운영부담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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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지원단’ 발대로 연구학교 운영부담 감소 전망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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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보은여중·속리산중 등 과중한 업무 해소
그동안 연구학교 운영 업무과중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 내 초등 11곳, 중학교 3곳 등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학교들이 ‘컨설팅 지원단’ 발대로 업무과중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진로교육 연구학교인 보은여중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심리 적성검사인 에니어그램, 포트폴리오 작성 등 연구학교로서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하다 보니 준비작업을 통한 업무과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 외에도 업무특성 상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 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컨설팅 지원단은 연구학교 관련 담당자, 전·현직 연구학교 관련 전문직, 연구학교별 추천자, 연구영역별 전문지식을 갖춘 교원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 170명, 중등 76명의 교원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은 연구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 제공과 각급 학교의 연구학교 운영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학교에서는 지원단으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2~4명을 지원단으로 위촉해 연구학교 운영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교육과학연구원은 지원단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구학교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연구보고서 작성법 등에 대한 연수를 수시 진행하며, 연구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효율적인 학교교육 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과정, 스마트교육, 신문활용교육, 청렴교육, 융합인재교육, 창의인성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 경제교육, 통일교육, 언어문화개선, 교실수업개선, 학교문화선도, 다문화교육, 산학협력, 양성평등교육 등의 주요 연구영역에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112, 중학교 54교, 고등학교 46교, 특수학교 2교 등 216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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