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혼탑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등
보은군 곳곳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선 군은 6일 보은읍 남산 충혼탑에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속리산면(사내리 반공충혼비)과 장안면(봉비리 충혼비), 산외면(보은읍 학림리 국민방위군의용경찰전적기념탑)에서도 6일, 현충일 추념식을 각각 개최한다.
7일에는 다문화적십자봉사회(회장 지순철)에서 6.25 참전용사 및 미망인 위안잔치를 수한면사무소에 열고, 19일에는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장 박손대) 가 참전용사 위문잔치를 마로면사무소에 연다.
특히 군은 20일에 보훈대상자들이 보훈병원 진료를 편안히 받을 수 있도록 관용차(대형버스) 운행을 실시해 지난 5월 16일에 첫 지원으로 보훈대상자 40명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밖에도 21일에는 6.25 전쟁음식 시식회, 25일에는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식 등이 열리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은 1,0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사기 진작을 위해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상혁 군수는 “현충일을 맞아 잊혀져 가는 보훈정신을 되살리어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 이라며 “현충일에는 군내 전 가구가 조기를 달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