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 장애·비장애 학생 간 통합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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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장애·비장애 학생 간 통합수업 진행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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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탄부초등(교장 연규영)은 지난달 31일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공동 주제로 각자의 역할 수행과 교육적 접근으로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로 또 같이’ 통합 수업을 진행했다.
전교생 36명 중 6명이 장애학생인 탄부초등은 통합교육에 따른 열린 교육 조성을 위해 ‘함께 웃는 세상’ 홍보물 게시와 장애학생 중심으로 전교생이 의형제를 맺어 정서적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따로 또 같이’ 통합수업 진행을 위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간 논의를 하여 실질적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였다.
각 교실에서는 리듬 문답을 통해 학생과 상호 간 장애학생의 관심 분야를 수업 제재로 삼아 긍정적 자아개념을 심어주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역할극을 하여 발표한 김다예나 양은 “누가 장애고, 누가 비장애인가요. 우리반은 공부도 함께 하고 동아리 활동도 함께하는 그냥 친구랍니다”고 말했다.
연규영 교장은 “가장 바람직한 통합교육은 장애학생만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가진 모든 학생들이 어울려 생활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통합수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은 긍정적 자아개념으로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일반학생들은 공동체 의식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탄부초등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통합교육동아리활동, 통합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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