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도서관(관장 김용태)이 운영하는 민화교실 수강생 회원들이 제16회 대한민국 소품 서예대전에서 다수가 입상하는 등 현저한 실적향상을 나타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민화교실(강사 김옥지) 수강생들이 대한민국소품 서예문인화 운영위원회 주최 월간서예, 월간 서예문인화, 月刊書藝墨晨(일본)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소품 서예대전에서 김정효(까치와 호랑이)씨가 초대작가상을 수상한데 이어 우수상에 이종영(화조도), 특선에 전향배(화접도), 방장록(십장생), 이봉숙(화접도), 황미경(화조도), 손제옥(화조도), 입선에 보원스님(화조도), 안유경(송학도), 삼체상에 최영미(화조도) 등 모두 10명이 수상 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서울 의정부예술의 전당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있을 예정이다.
또한 방장록 회원이 한국예술제대제전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예술제대제전에서도 작품 ‘십장생’으로 추천작가상을 수상, 오는 10월 19일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민화반을 지도하는 김옥지 강사는 “회원들이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한 덕분에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 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은도서관 민화교실은 현재 20여명 수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보은도서관(542-5473)으로 하면 된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