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찾아가는 ‘클래스 퓨전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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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찾아가는 ‘클래스 퓨전콘서트’ 개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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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솔빛관에서 찾아가는 ‘클래스 콘서트’를 개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학급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多 행복한 멀리 Wednesday’ 일환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번 ‘클래스 콘서트’ 준비를 위해 틈틈이 합창, 독창, 대중가요, 댄스, 콩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습을 해 왔고, 그동안 감추어 왔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학급의 명예를 빛냈다.
이어 열린 ‘찾아가는 퓨전 음악회’는 지난 2011년 창단, 판소리와 민요를 재미있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과 가요와 동요 등의 다양한 장르 등을 성악곡으로 재해석하는 박성욱과 클래식 친구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장타령’과 ‘챔피언’으로 무대를 연 두 팀은 국악과 성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현해내는 ‘청주 아리랑’, ‘미음 ONE', '놀이 ONE' 등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가요 ’아름다운 세상‘과 동요 ’개구리와 올챙이‘를 성악곡으로 재해석한 봄날의 클래식 공연, 기존의 두 곡을 하나로 편곡한 송정언의 25현 가야금 연주 ’고향의 봄 아리랑‘은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감성을 깨워 정서적 안정감과 인성을 함양하고 감춰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행복한 학교를 이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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