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아산시 충무정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에 권만희 씨를 비롯해 남상문, 박우현, 임형수, 정영환 씨 등 5명이 전국 100여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학정 권만희 사두는 "보은군이 충청권 궁도대회 지원 등 각종 대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제 보은군이 체육의 메카로 축구와 씨름뿐만 아니라 전통무예인 궁도의 고장으로 그 명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동학정은 지난해 8월 증평군 삼보정에서 개최된 제1회 증평군수기 도내 남여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옥천 성왕기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이 예고됐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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