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26일까지 충청북도 KTX 오송역 일원
‘2013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를 통해 화장품 뷰티산업의 선점을 이룬다‘ 고세웅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오송 프레스룸에서 오는 5월 3일 열리는 세계박람회 개막식을 앞두고 가진 지역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총예산 250억이 투입되는 이번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에는 모두 17개국 47개 업체가 참여하는 규모로 1만3천명의 선수, 학생, SHOP 근무자들을 포함한 4만여 명이 대거 참여하게 되는 경연대회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계박람회는 도·시·군세로 운영하는 것인 만큼 충북도민의 응원과 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3~26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이번 세계박람회는 최초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것으로 충청북도, 식품의약약품 안잔처,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주최하며 국내외 360여개 기업과 2천여 명의 바이어 1백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장품 뷰티박람회다.
작년부터 화장품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만큼 기대가 크다고 보는 이번 세계박람회는 무엇보다 오송이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를 통해 화장품 뷰티산업의 선점을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모레 퍼시픽 등 화장품 굴지의 기업들이 4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오송에 화장품의 역사를 새로 쓰기위한 안간힘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소망, 한불, 바이오랜드, 사임당, 알앤엘바이오, 콜마, 세화피엔씨, 제니코스 등OEM협의체, 성형외과, 해외기업 등 참여기업이 70여개사에 이른다.
이날 오송 방문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의 장이 선보이며 입장권은 3세 이하의 어린이와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세웅조직위사무총장은 “이같은 결정은 입장권 판매가 매우 순조로운 결과를 보여 나온 결정이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등 세계 각국 해외바이어들이 한국화장품을 많이 선호 계약하는 호재로 이어졌으면 하는 크나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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