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문가강의 베트남어 통역 ‘인기 짱’

회인초병설유치원은 20명의 원아 중 13명이 다문화 원아인 점에 착안해 베트남자모들의 한국인 자모들의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을 돕고자 영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이세나 교수와 보은군다문화지원센터 응오티트엉(베트남)씨를 통역으로 초빙하여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어머니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유아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발달을 촉진하는 부모-자녀의 상호작용” 이란 주제로 ‘영유아의 행동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의 어려움’, ‘영유아의 언어발달’ 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강의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모든 어머니들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여 강의를 경청하고 토의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학부모 짠티뇬(베트남) 씨는 “교수님의 강의를 통역해 주어 베트남 어머니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었고, 아이들과 가정에서 어떻게 대화하고, 가정교육을 해야 할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 한다”며 만족해 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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