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홍문식) 가 친구 사랑의 날을 운영, 생일을 맞은 친구들에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생일 축하 노래와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었고 폭죽 등 이벤트로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친구들에게 교장선생님의 덕담과 축하선물이 전달되었으며 친구들의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허그(HUG)와 악수를 나누며 축하 인사말을 적은 카드와 함께 축하의 말과 고마움을 전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생일을 맞은 친구들이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를 써서 직접 읽어드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친구 사랑의 날’은 새롭게 생각하며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를 기르고자 하는 교육목표로 친구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꿈과 사랑이 가득한 바른 인성 함양을 추구하기 위한 실천이다.
홍문식 교장은 “요즘처럼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때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작은 배려심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로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문제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