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충북경찰청과 템플스테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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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충북경찰청과 템플스테이 협약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4.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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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명상 통한 건강한 마음 성장 지원
건강한 마음의 성장을 지원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울ㆍ화ㆍ통 캠프가 지역사회 청소년과 .성인들의 심신수련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는 충북지방경찰청과도 지난 2일 청소년 선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화.통캠프는 위기청소년 등을 (부모참여도 가능) 상대로 용서와 배려심을 습득케 하고 조기선도를 통한 재범방지 및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소년범 재범 방지 및 조기선도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으로 법주사의 템플스테이 울화통캠프에는 이달부터 연 7회 1회당 50~60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참여예정으로 연 350명 이상이 참여하게 된다.

총 7차 에 걸쳐 진행되는 법주사 ‘울화통 캠프’는 풍요속에 빈곤이라는 현대사회에서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인 허전함을 치유하고, 청소년기에 겪기 쉬운 혼란과 불안정을 숲속 마음챙김 (명상) 또는 걷기명상등을 통해 자기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인 관계(마인드)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요가 명상 시간, 108배, 특히 마음 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MBSR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로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1박2일 연수 기간 동안 세끼 식사 역시 모두 사찰 고유의 채식으로 웰빙(wellbeing) 음식이 제공된다.

법주사 수련원장인 현진스님은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모습인 울ㆍ화ㆍ통 캠프는 기존의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산사체험 과 전문가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적절히 섞여,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 지쳐버린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법주사 울화통캠프에 관심이 있거나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043-544-5656로 문의하면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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