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방과후 특별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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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방과후 특별활동 활발
  • 곽주희
  • 승인 199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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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사·학생 혼연일치, 특기·적성교육 전개
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전 교직원이 방과후 특기·적성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중규)는 25명의 전교사가 1인1특기·적성 교육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방과 후 특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컴퓨터 조립, 영어소설, 영어회화, 합주, 사육재배, 사진등 12개 반을 편성해 각 분야별로 담당 교사를 배치하고 태권도, 만화그리기, 에어로빅등 8개 반은 외래강사를 초빙, 방과후 매일 지도해 각 분야 대외 수상등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생적으로 조직한 보컬 달무리, 풍물 술렁쇠등 13개의 동아리가 등록돼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보은고등학교는 지난 4월1일까지 교육부에서 「새 학교문화 창조」의 중추적 역할을 할 '99 교과교육 연구활동 계획 공모에 특기·적성 교육활동연구회(한상일 연구부장외 7명)가 계획서를 제출해 교육부 심사를 통과, 교육부로부터 교육연구활동 우수교로 지정돼 500만원의 연구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본격적인 교육연구활동을 펼치게 됐다.

특기·정성 교육활동 연구회의 연구 활동은 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특기·정성 계발을 위한 과외활동으로 보은고 교사 8명이 연구회를 만들어 1년간 지도하게 되며, 학술적인 연구보다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해 가는 과정을 전국의 모든 학교에 보급하기 위한 현장 연구를 실시하는 것.

특기·적성 교육활동 연구회회원인 한상일(4-H반 지도를 통한 작목기술 습득), 배정숙(영어소설반 지도를 통한 외국어능력 향상), 조태식(컴퓨터 조립기술습득 지도), 고순석(각종 시사영어 지도), 민장근(기악합주), 김용희(대물림동아리 조직운영), 박제성(사물놀이 기능연마), 권영진(사육재배기술 습득) 교사등 8명이 각각 다른 분야의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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